건설 프로젝트에서 비탈면의 보호와 안정성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글은 비탈면 보호에 대한 일반적인 설계 기준과 방법을 소개하며, 특히 격자블록과 돌(블록) 붙이기, 콘크리트 뿜어붙이기, 그리고 비탈면 녹화와 같은 다양한 공법의 설계 적용에 초점을 맞춥니다.

비탈면 표면의 유실 및 세굴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풍화로부터 비탈면을 보호하며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이 기준의 목적입니다. 격자블록 공법은 주로 강우 시 표면수에 의해 침식되기 쉬운 지반의 비탈면에 적용되며, 돌(블록)붙이기는 점착력이 없는 사질토나 붕괴가 우려되는 점성토질의 비탈면에 사용됩니다.

비탈면 녹화는 원칙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비탈면에 적용되며, 특히 양호한 경암이나 내구성이 강한 연암으로 구성된 비탈면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필요성이 판단될 경우에만 선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설계 기준은 비탈면의 장기적인 보호와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구체적인 설계 목표와 적용 기준을 제공하여 구조물의 효과적인 보호를 도모합니다. 이를 통해 비탈면 보호 공법의 선택과 적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고, 실제 건설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시행을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