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건설공사 중 발생하는 비탈면과 그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설계 기준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기준의 주된 목적은 도로, 철도, 택지, 단지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지는 비탈면을 설계하고, 그 안정성을 보장하는 보강 방법 및 시설 설계 방법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비탈면의 보호, 보강, 배수 시설 설계에 초점을 맞추며, 비탈면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중요시합니다.

기준 적용 범위는 이미 제정된 국가 기준에 부합하거나 국제적으로 인증된 기준을 따르도록 규정하며, 필요한 경우 신기술이나 환경신기술의 적용을 허용하고, 이에 대한 설계법을 기술합니다. 특히, 이 기준은 표준 설계 이외에도 특별한 설계 방법은 포함하지 않지만, 필요한 경우 발주자의 승인을 받아 별도의 기준을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계 기본 원칙에는 비탈면이 재해 요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탈면 설계 시 각종 하중과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내구성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최대한 경제적이며 안전한 시공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비탈면의 설계에는 기본적인 지반 물성치 결정, 부하 기준, 안정해석, 비탈면의 배수 계획 등이 포함됩니다.

깎기 및 쌓기 비탈면의 설계원칙도 상세히 다루어, 비탈면의 경사, 소단의 설치, 비탈면 녹화 및 배수처리 등을 계획하며, 이 모든 과정에서 비탈면의 장기적인 유지관리가 최소화되도록 설계합니다. 최종적으로, 신규 기술 적용에 대한 유연한 접근을 제시하여, 표준화된 기준 외에도 혁신적인 설계방법과 기술의 도입을 장려합니다.

이 설계 기준은 광범위한 적용 범위와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비탈면 설계와 관련된 깊이 있는 기술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건설 분야의 안정성과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