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등기 사칭 전화의 특징과 실제 등기 확인 방법
법원이나 등기소라는 이름으로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이 와서 자택 수령 여부를 묻는 상황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중 하나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심할 수 있는 정보와 올바른 확인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010 번호로 걸려온 법원 전화의 진위
기본적으로 법원이나 등기소 같은 국가 기관은 공무원이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인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사용하여 민원인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법원의 업무는 공식적인 유선 전화번호를 사용하며, 대부분의 안내는 전화가 아닌 등기우편을 통해 서류로 전달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내일 특정 시간에 집에 있는지 확인하거나, 직접 수령이 어려우면 민원실에서 열람하라는 식으로 말을 유도하는 것은 상대방의 긴장감을 높여서 이후에 가짜 사이트 링크를 보내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목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개인정보를 말하거나 돈을 보낸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법원에서 보낸 등기가 있는지 조회하는 방법
법원에서 나에게 보낸 서류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의 공식적인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대법원 전자소송 홈페이지 이용: 인터넷 검색창에 대법원 전자소송을 검색하여 접속한 뒤, 본인 인증(공동인증서 등)을 거치면 본인 앞으로 온 송달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 부동산이나 법인 등기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인터넷 등기소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관련 사항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 우체국 배송 조회: 정상적인 법원 등기라면 우체국을 통해 배달됩니다. 등기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만 온 것이라면 실제 우편물이 접수되지 않았을 확률이 큽니다. 우체국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나에게 오는 택배나 등기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의 대처법
상대방이 법원 직원이라고 주장하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전화번호 차단 및 무시: 010 번호로 오는 법원 관련 전화는 신뢰하기 어려우므로 즉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 금지: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악성 앱이 설치될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 제공 거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주소 등을 전화상으로 요구한다면 100% 사기이므로 바로 통화를 종료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법원 등기는 전화가 아닌 우편으로 먼저 도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안내해 드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모르는 번호로 오는 연락에는 응대하지 않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길입니다.
